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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이 넘는 지상물매수청구 등 거액의 청구에 맞서, 상대의 핵심 청구 대부분을 막아낸 사례

담당 변호사 김성환
발행일 2023. 8. 22.

목차

사건 개요사건의 쟁점김앤파트너스의 조력사건 결과판결문사건담당변호사

01사건 개요

이 사건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토지와 그 지상 건물을 둘러싼 분쟁이었습니다.

상대방은 의뢰인 소유의 토지를 빌려, 그 위에 자신의 비용으로 단층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신축하여 옷가게 등 상점을 운영해 온 임차인이었습니다. 토지 임대차계약은 여러 해에 걸쳐 갱신되며 장기간 유지되었고, 보증금 2,000만 원에 월 차임 120만 원으로 정해진 차임은 그동안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임대차계약에는 임차인이 자신의 비용으로 건물을 신축하되 그 건물 등기는 반드시 토지 소유자인 임대인 명의로 한다는 내용, 계약 종료 후 임차인은 권리금이나 시설비, 유익비 등을 임대인에게 일체 청구할 수 없다는 내용 등 여러 특약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건물은 임대인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쳐졌습니다.

임대차 기간이 만료될 무렵, 임차인은 임대인을 상대로 임대차보증금 반환은 물론, 자신이 신축한 건물에 대한 지상물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며 건물과 부속물의 가액 약 1억 1,000만 원을 합쳐 총 1억 3,000만 원이 넘는 거액의 매매대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거액의 청구에 직면한 임대인이 방어를 위해 김앤파트너스에 사건을 의뢰하였습니다.

02사건의 쟁점

  1. 상대방의 주된 주장은 지상물매수청구권이었습니다. 자신이 비용을 들여 신축한 건물의 소유권은 자신에게 있으므로 지상물매수청구의 대상이 되고, 임대차계약에서 지상물매수청구권을 포기하도록 한 특약은 강행규정에 위반되어 무효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건물과 부속물의 가액 약 1억 1,000만 원을 청구하였습니다.
  2. 상대방은 예비적으로, 설령 임대차계약이 종료되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건물을 신축하여 소유권을 원시취득하였으므로 임대인 명의의 소유권보존등기를 말소하라고도 주장하였습니다.
  3. 이에 대해 의뢰인 측은 건물의 소유권을 임대인에게 귀속시키기로 당사자가 합의하였으므로 건물은 임대인 소유이고, 지상물매수청구권을 인정하지 않는 약정이 임차인에게 불리하다고 볼 수 없어 유효하다는 논리로 맞서야 했습니다.

김앤파트너스는 계약 체결의 경위와 특약의 전체 내용을 종합하여, 이 약정이 결코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방어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03김앤파트너스의 조력

  1. 임대차계약의 특약에 따라 건물이 임대인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는 점, 임대기간 만료 후 임대인의 요청 시 건물과 부대시설을 임대인에게 무상으로 인계하기로 약정한 점, 임차 목적물을 건물로 표시한 점, 임대인을 임대인으로 임차인을 의뢰인의 가족으로 하는 전대차 동의서가 작성된 점 등을 종합하여, 당사자 사이에 건물의 소유권을 임대인에게 귀속시키기로 합의하였다는 점을 입증하였습니다. 건물이 임대인 소유인 이상 상대방의 지상물매수청구는 성립할 수 없었습니다.
  2. 지상물매수청구권을 인정하지 않는 약정이 임차인에게 불리한지 여부는 약정의 내용뿐 아니라 체결 경위와 제반 사정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법리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임대차가 8년 넘게 장기간 유지된 점, 차임이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했던 점, 건축비와 등기비 등을 임차인이 부담하되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없도록 정한 점 등을 들어, 이 약정이 결코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이 아님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였습니다.
  3. 임차인이 건물 소유권을 원시취득했다는 예비적 주장에 대해서도, 앞서 입증한 소유권 귀속 합의를 근거로 건물이 임대인 소유임을 분명히 하여 상대방의 등기 말소 청구까지 함께 차단하였습니다.
✓ 승소 판결

법원은 상대방의 핵심 청구를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선고 2023. 8. 22.).

법원은 당사자 사이에 건물의 소유권을 임대인에게 귀속시키기로 합의하였으므로 건물은 임대인 소유이고, 지상물매수청구권을 인정하지 않는 약정도 임차인에게 불리하다고 보기 어려워 유효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과 부속물 가액 약 1억 1,000만 원을 구하는 지상물매수청구 등 상대방의 주된 청구와, 등기 말소를 구하는 예비적 청구를 모두 기각하였습니다.

다만 임대차계약이 기간 만료로 종료된 데 따라, 임대인이 반환해야 할 임대차보증금 2,000만 원과 그에 대한 지연손해금만이 인용되었습니다. 거액의 청구 중 사실상 보증금 상당액만 인정된 것입니다. 그 결과 소송비용도 10분의 9를 상대방이 부담하도록 정해졌습니다.

총 1억 3,000만 원이 넘는 청구 가운데 핵심인 1억 원이 넘는 지상물매수청구를 막아내고, 본래 돌려주어야 할 보증금 수준에서 분쟁을 마무리함으로써, 의뢰인은 거액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거액의 매매대금이나 지상물매수청구를 당해 막막한 상황에 놓이셨나요? 계약서의 특약 한 줄이 결과를 좌우하며, 그 약정의 의미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막아낼 수 있는 청구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부동산 분쟁에서 거액의 청구를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김앤파트너스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판결문 원본

실제 법원 판결문입니다. 의뢰인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1억 원이 넘는 지상물매수청구 등 거액의 청구에 맞서, 상대의 핵심 청구 대부분을 막아낸 사례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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