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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통해 맺은 임대차를 "무권대리"라며 비우라는 임대인, 의뢰인은 8년간의 중개·임대 관행으로 건물인도 청구를 기각시켰습니다

담당 변호사 김민수, 신정인, 조아라, 김성환
발행일 2025. 4. 10.

목차

사건 개요사건의 쟁점김앤파트너스의 조력사건 결과판결문사건담당변호사

01사건 개요

이 사건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숙박시설 건물의 한 객실에 거주하던 의뢰인(임차인)이, 건물 소유자인 임대인(원고)으로부터 건물인도와 차임 상당의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당한 사안이었습니다.

의뢰인은 공인중개사의 중개를 통해, 임대인을 대리한 임대인의 아버지와 객실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 당시 임대인의 아버지는 의뢰인에게 임대인 명의의 위임장과 주민등록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이를 신뢰하고 임대인의 아버지 명의 계좌로 보증금을 송금한 뒤 해당 객실에 입주하여 거주해 왔습니다.

그런데 임대인은 건물 관리자가 다른 가족으로 변경되었음을 통보한 무렵을 전후하여, 아버지가 자신으로부터 임대 권한을 위임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의뢰인에게 객실을 비울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임대인은 의뢰인뿐 아니라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까지 공동피고로 삼아, 객실 인도와 함께 점유 기간 동안의 차임 상당액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거주의 정당성을 부정당한 의뢰인은 김앤파트너스에 방어를 의뢰하였습니다.

02사건의 쟁점

  1. 임대인의 주장은, 아버지가 자신으로부터 객실을 임대할 아무런 권한을 위임받지 못하였다는 것을 전제로, 권한 없는 아버지가 임대인을 대리하여 체결한 계약은 무효이므로 의뢰인은 객실을 권원 없이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 임대인은 이를 근거로 의뢰인에게 객실 인도 의무와 점유 개시일부터 인도 완료일까지의 차임 상당 부당이득 반환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3. 임대인은 나아가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대하여도, 아버지가 임대 권한을 위임받았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의뢰인과 계약을 체결하게 하여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였다며 공동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을 구하였습니다.
  4. 이에 대해 의뢰인 측은 임대인이 아버지에게 객실을 임대할 권한을 적법하게 위임하였고, 따라서 의뢰인은 적법한 대리인과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김앤파트너스는 쟁점이 결국 “위임의 존부”에 있다고 보고, 오랜 기간 반복된 중개와 임대의 실태로 위임 사실을 입증하는 데 변론을 집중하였습니다.

03김앤파트너스의 조력

  1. 김앤파트너스는 임대인의 아버지가 이 사건 건물뿐 아니라 가족 명의의 여러 숙박시설에 대하여도 중개사들에게 임대차계약 중개를 의뢰해 왔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습니다. 특히 임대인 소유의 이 사건 건물에 대해서는 약 8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중개를 의뢰하며 계속적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온 점을 자료로 제시하였습니다.
  2. 다음으로 임대인이 그 오랜 기간 동안 아버지가 자신의 명의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건물을 운영해 온 데 대하여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임대인이 아버지의 임대 행위를 사실상 용인하고 그 권한을 위임해 왔음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정황이었습니다.
  3. 또한 아버지가 건물을 실질적으로 관리해 오는 동안 임대인 본인이 건물을 직접 관리하였다고 볼 만한 아무런 자료가 없다는 점을 부각하여, 임대 권한이 아버지에게 위임되어 있었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되도록 논증하였습니다.
  4. 공인중개사에 대한 청구와 관련하여서도, 아버지가 임대 권한을 적법하게 위임받은 점이 인정되는 이상 중개사가 고의 또는 과실로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였다고 볼 수 없음을 함께 정리하여, 임대인 주장의 전제 자체가 무너지도록 변론을 구성하였습니다.
✓ 승소 판결

법원은 김앤파트너스의 입증을 받아들여, 임대인이 아버지에게 이 사건 객실을 임대할 권한을 위임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재판부는 임대인의 아버지가 가족 명의의 여러 숙박시설과 이 사건 건물에 대하여 약 8년 동안 수십 차례 중개를 의뢰하며 계속적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온 점, 그 기간 임대인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 임대인이 건물을 직접 관리하였다는 자료가 전혀 없는 점을 종합하여, 임대인이 아버지에게 건물에 관한 임대 권한을 위임하여 왔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보았습니다.

의뢰인에 대한 청구는, 아버지가 임대 권한을 위임받았음을 전제로 하면 적법한 대리인과 체결한 계약에 따른 정당한 점유에 해당하므로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청구 역시 위임이 인정되는 이상 공인중개사법 위반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보았습니다.

결국 법원은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하였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하였습니다. 임대인이 구하던 객실 인도 청구와 3,416,000원 및 인도 완료일까지 월 341,666원의 금원 지급 청구는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거주 권원을 온전히 지켜냈습니다.

가족을 통해 적법하게 맺은 임대차였는데도 임대인이 뒤늦게 “권한이 없었다”며 건물을 비우라고 요구해 곤란을 겪고 계신가요? 반복된 임대 관행과 임대인의 묵인은 임차인의 권리를 입증하는 결정적 근거가 됩니다. 부당한 명도 청구로 거주가 위협받고 있다면, 김앤파트너스가 사실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의뢰인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 드리겠습니다.

판결문 원본

실제 법원 판결문입니다. 의뢰인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아버지를 통해 맺은 임대차를 "무권대리"라며 비우라는 임대인, 의뢰인은 8년간의 중개·임대 관행으로 건물인도 청구를 기각시켰습니다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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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 전부기각

    한 건물 임차인 여러 명을 상대로 "아버지의 무권대리"라며 건물인도를 청구한 임대인, 의뢰인들은 위임장과 임대 관행으로 청구를 전부 기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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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건물 임차인 여러 명을 상대로 "아버지의 무권대리"라며 건물인도를 청구한 임대인, 의뢰인들은 위임장과 임대 관행으로 청구를 전부 기각시켰습니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숙박시설 건물의 여러 객실에 각각 입주해 거주하던 임차인들이, 건물 소유자인 임대인(원고)으로부터 한꺼번에 건물인도와 차임 상당액 지급을 청구당한 사안이었습니다. 의뢰인들은 각자 임대인을 대리한 임대인의 아버지와 객실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임대차보증금은 객실에 따라 4,5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로 정해졌고, 각 임대차기간을 두어 계약이 작성되었습니다. 계약 당시 임대인의 아버지는 의뢰인들에게 임대인 명의의 위임장과 […]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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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권대리 계약이라며 건물을 비우라는 임대인의 명도소송, 적법한 대리권을 입증해 청구 전부를 막아낸 사례

    사건 개요 이 사건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7층 규모의 숙박시설 겸 근린생활시설 건물에서 벌어진 분쟁이었습니다. 해당 건물의 등기상 소유자인 임대인은 오랜 기간 자신의 아버지에게 건물의 임대차 관련 업무를 맡겨 왔습니다. 그 아버지는 수년에 걸쳐 여러 공인중개사에게 임대차 중개를 의뢰하면서 임차인들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왔고, 계약 당시 임차인들에게 임대인의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까지 제시하였습니다. 임차인들은 […]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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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변호사김성환,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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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대신 맺은 임대차계약을 "무권대리"라 주장한 임대인, 의뢰인은 7년의 임대 관행을 입증해 건물인도 청구를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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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대신 맺은 임대차계약을 "무권대리"라 주장한 임대인, 의뢰인은 7년의 임대 관행을 입증해 건물인도 청구를 막아냈습니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대 숙박시설 건물의 한 객실을 임차해 거주하던 의뢰인(임차인)이, 건물 소유자인 임대인(원고)으로부터 건물인도와 차임 상당의 금원 지급을 청구당한 사안이었습니다. 의뢰인은 공인중개사의 중개 아래 임대인 측과 임대차보증금 3,000만원, 월 차임 35만원, 임대차기간 1년의 조건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며 해당 객실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계약서는 임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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