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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거절 문자에도 답 없이 연락을 피한 공동임대인, 만기 전에 소송을 시작해 보증금 1억 5,000만 원과 12% 지연이자 승소

담당 변호사 김민수, 김아정
발행일 2026. 10. 13.

목차

사건 개요사건의 쟁점김앤파트너스의 조력사건 결과판결문사건담당변호사

01사건 개요

의뢰인(임차인)은 2024년 7월 2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주택 한 호실에 관하여 피고들(공동임대인 두 사람)과 보증금 1억 5,000만 원, 기간 2024년 7월 26일부터 2026년 7월 26일까지(24개월)로 전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입주일까지 보증금 전액을 지급했고,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도 마쳤습니다.

의뢰인은 만기를 석 달 넘게 앞둔 2026년 4월 20일,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고들을 대표해 연락해 오던 임대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렸습니다. 임대인은 메시지를 읽었지만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뜻을 분명히 하려고 보낸 내용증명은 두 차례 모두 도달하지 않았고, 보증금을 만기에 맞춰 돌려 달라는 문자에도 피고들은 반환 계획은커녕 연락 자체를 피했습니다.

만기가 다가오는데 보증금을 언제 돌려받을 수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서, 의뢰인은 김앤파트너스를 찾아오셨습니다.

02사건의 쟁점

1갱신거절 통지로 계약이 만기에 끝나는가

피고들이 아무 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뢰인이 보낸 갱신거절 통지만으로 계약이 만기에 종료된다는 점을 먼저 정리해야 했습니다. 내용증명이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통지를 근거로 삼을지가 문제였습니다.

2만기 전에 소송을 미리 제기할 수 있는가

피고들의 태도로 보아 만기가 지나도 보증금을 돌려줄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만기를 기다렸다가 소송을 시작하면 그만큼 회수가 늦어지므로, 아직 이행기가 오지 않은 보증금을 미리 청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야 했습니다.

3집을 넘겨준 뒤 지연이자를 어떻게 받을 것인가

보증금 반환과 집을 넘겨주는 것은 동시이행 관계에 있어, 의뢰인이 집에 사는 동안에는 지연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소송 도중 이사를 마친 뒤 청구를 그에 맞게 바꾸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03김앤파트너스의 조력

1문자메시지로 갱신거절 통지의 도달을 입증했습니다

임대인이 2026년 4월 20일자 갱신거절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내역을 제출해, 만기 2개월 전까지 통지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보였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제1항에 따라 계약은 2026년 7월 26일 기간만료로 종료된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2만기 전인 7월 13일에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이행기가 오더라도 채무자의 태도에 비추어 이행을 기대할 수 없으면 미리 청구할 필요가 있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만기를 2주가량 앞두고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소장이 송달되고 기일이 잡히는 기간을 고려하면 변론이 끝날 때는 이미 계약이 종료되어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혔습니다.

3이사를 마친 뒤 청구를 바꿔 지연이자까지 청구했습니다

의뢰인이 2026년 8월 25일 집을 넘겨주자 청구원인을 변경해, 동시이행 조건 없이 보증금과 그다음 날부터의 지연손해금을 함께 청구했습니다.

✓ 승소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6년 10월 8일 원고 전부 승소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피고들이 소장과 청구원인변경신청서를 송달받고도 답변서를 내지 않고 변론기일에도 나오지 않아, 원고의 주장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보고 판결했습니다(민사소송법 제150조 제3항, 제1항).

– 피고들은 공동하여 원고에게 1억 5,000만 원 및 이에 대하여 2026년 8월 26일부터 2026년 9월 4일까지는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 소송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
– 제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보증금 1억 5,000만 원 전액과 함께 집을 넘겨준 다음 날부터의 지연손해금, 그 뒤 연 12%의 지연손해금까지 모두 인정되었습니다. 가집행 선고도 붙어 판결 확정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강제집행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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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원본

실제 법원 판결문입니다. 의뢰인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갱신거절 문자에도 답 없이 연락을 피한 공동임대인, 만기 전에 소송을 시작해 보증금 1억 5,000만 원과 12% 지연이자 승소 판결문
갱신거절 문자에도 답 없이 연락을 피한 공동임대인, 만기 전에 소송을 시작해 보증금 1억 5,000만 원과 12% 지연이자 승소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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